잠자던 캐릭터를 꺼내서 스샷을 찍어봅니다.

2014. 7. 15. 21:35 공방

동료모드가 만들어지기전에 여러 캐릭터들이 이곳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곤 카메라 테스트를 하지요.

예쁘게 잘 나오거나, 뭔가 좀 개성이 있어보인다던가하면 공개를하고 동료로써 스카이림 세계에 데뷔를 하게되요.

하지만 자체 검열에서 탈락하여 그냥 사라지는 녀석도 있어요..

또한 사만다처럼 카메라 테스트 합격하고 테스트를 거쳐서 동료화 완성후 배포 단계에 있다가 관리 부족으로 모드가 사라지기도하죠.

제가 제작한 캐릭터로 동료모드를 만들지 않고 좋은 CME로만 만드는 몇가지 이유가 있어요.

그중 첫번째는 좋은 CME로 만들면 일단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고, 많은 분들께 호평을 받은 검증된 캐릭터를 탄생 시킬 수 있다는것.

 

두번째는 제가 일일이 만들어 올리면, 전부 비슷비슷한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ECE로 만들어지는 캐릭터가 대부분이라...

샘플로 제공된 이목구비와 얼굴 형태를 베이스로 조금씩 바꿔가며 짜집기하는거라...여러 사람들이 만든 캐릭터도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지게 되어있어요.

결국 큰 틀에서는 다 비슷해보여요. 여러 사람들이 만든 캐릭터도 그러할진데, 저 혼자 만들면 더더욱 비슷비슷한 캐릭터들이 나오게되죠.

 

개인적으로 동료 모드 100개를 제작하는게 1차 목표라, 100% 제 손으로 만들어지는 캐릭터들로 채운다면,

아마도 30-40번째 동료부터는 거의 똑같은 얼굴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굴 부분만 잘라봤습니다. 이 녀석은 기존에 공개된 세라와 비슷한 분위기라 데뷔 못하고 하드속에서 동면을 하게된 캐릭터죠.

기껏 만들고나서 공개도 못해보고 사장되어가는 캐릭터들을 만들게되면 웬지 힘도 빠지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참, 어떤 분이 왜 동료들을 1개의 esp에 담지않고, 각각 동료마다 esp를 따로 만드느냐는 질문을 하신 분이 계신데요.

이것은 제가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동료 모드 100개를 만드는게 1차 목표라, 이것을 전부 1개의 esp에 담아버리면,

esp를 줄이는 장점은 있을지언정, 마음에 들지 않는 동료도 강제적으로 설치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동료마다 개별적인 esp로 만드는 이유는 여러분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만 뽑아서 설치하시고 플레이 하시게 하기위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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